~(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음성군체육회(회장 조병옥)가 주최하고 음성군 종목별단체가 주관하는 제35회 음성군민체육대회가 음성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선수와 주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2018 음성체육상 대상에 이윤철(36, 음성군청 육상선수)씨, 최우수상은 이양희(58,음성군태권도협회장)씨와 구자성(76,음성군게이트볼협회 2지회장)씨를, 우수상에는 이정기(55, 음성군배드민턴회장)씨와 최미라(42. 음성군수영연맹 총무이사)씨를 각각 선정하여 개회식에서 시상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10부터 체육경기 9종목(육상, 게이트볼, 배구, 족구, 씨름, 바둑,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6종목의 민속경기(제기차기, 쌀가마니들기, 줄다리기, 팔씨름, 윷놀이, 단체줄넘기)가 행해져 9개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단의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결과에는 종합우승은 1,730점을 얻은 금왕읍이 차지했으며, 1420점을 얻은 맹동면이 2위, 1350점을 얻은 대소면이 3위를 차지했다.

체육경기에서는 금왕읍이 1위, 대소면이 2위, 감곡면이 3위를 차지했으며, 민속경기에서는 맹동면이 1위, 금왕읍이 2위, 대소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모범경기단체상에는 음성군씨름협회가 모범선수단 상인 화합상은 생극면, 질서상은 삼성면, 우정상에는 음성읍이 각각 입상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폐회 인사말에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를 즐기는 군민 여러분들이 모두가 우승"이라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군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감동으로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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