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 등 도내 4개 시설에 9대 보급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도내 4개 장애인스포츠시설에 범용 스포츠 휠체어 9대를 보급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충북체육회관에서 범용 스포츠 휠체어를 지원받은 시설 관계자를 초청해 전달식을 열었다.(사진)

범용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사업은 2018년 첫 시행된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5개 시도, 49개 시설에 보급됐다. 충북에서는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5대 △보은군장애인회관 2대 △진천군초평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1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1대 등 4개소에 9대가 지원됐다. 지난해 7개소 16대를 포함, 현재까지 25대가 지원돼 다양한 장애인체육 종목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고행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체육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종목에 따라 500만~600만원에 육박하는 등 높은 가격이 부담”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이도근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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